(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 참여를 통한 제안사업 발굴 및 예산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주민 참여 예산제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시민 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2019 상주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지난 27일 함창읍 사무소를 시작으로 30일 화서면 화령 시민센터, 6월 3, 7일 청소년수련관 등 총 4회에 걸쳐 열리게 된다. 예산학교는 매번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전문강사가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의미 및 예산편성에서의 주민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를 진행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 요소다.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시민 소통을 통한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 편성 및 집행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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