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일계 ㈜베페사징크포항 고순도 산화아연 공장 영일만 1산업단지 내에 기공
포항시, 독일계 ㈜베페사징크포항 고순도 산화아연 공장 영일만 1산업단지 내에 기공
  • 김시동
  • 승인 2019.05.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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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관내 영일만 1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외국인투자단지인 부품소재전용공단 9블록에서 독일 베페사(BEFASA) 그룹에서 투자·설립한 (주)베페사징크포항의 고순도 산화아연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내 영일만 1산업단지 내에 독일 베페사(BEFASA) 그룹에서 투자·설립한 (주)베페사징크포항의 고순도 산화아연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내 영일만 1산업단지 내에 독일 베페사(BEFASA) 그룹에서 투자·설립한 (주)베페사징크포항의 고순도 산화아연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의원,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원, 하비에르 몰리나 몬데스(Javier Molina Montes) 베페사그룹 CEO, 아시에르 짜라오난디아 아요(Ashier Zarraonandia Ayo) 베페사그룹 부사장 겸 (주)베페사징크포항 사장,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ancio Morro) 주한 스페인대사 등이 참여해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베페사징크포항은 지난해 11월 포항시·경상북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0년까지 총 200억 원을 들여 12,000㎡(약 3,600여 평)의 부지에 정제 산화아연 제조공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하여 시험 생산과정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역 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독일 베페사그룹은 현재 프랑스, 스페인, 터키 등에서 정제 산화아연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기공식을 가진 포항 공장은 베페사그룹에서 동일한 공법을 적용해 건립하는 아시아 최초의 공장으로 내년부터 6만 톤 이상의 연간 생산량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오늘 (주)베페사징크포항의 기공식이 지진 이후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에 촉매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베페사징크포항측 관계자도 “공장 설립을 위한 설계 및 시공은 물론, 모든 건축 과정에 포항지역 업체와 인력을 최우선으로 활용하여 지진 이후 위축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완제품 가공에 필요한 추가 공정 도입을 위한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베페사징크코리아는 지난 2015년 1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고도기술수반사업으로 안정 받았으며, 연간 20만 톤 이상의 철강 부산물을 처리하는 국내 철강 부산물 재활용 부문 최대 업체로 국내 자원순환 부문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베페사그룹은 현재 전 세계 7개국, 11개 철강 부산물 재활용 공장과 3개국, 7개 알루미늄 솔트 슬래그 재활용 공장을 운영 중이며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제강 및 알루미늄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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