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낙강물길공원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발걸음 ‘같이 걸을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지도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다.
식전공연 버블쇼를 시작으로 다모아 합창단 공연, 벨리댄스 등의 다양한 가족 단위 공연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 요술 풍선, 비행기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논라모자 만들기 등 체험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남정홍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올해는 지역 내 비 다문화가족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비 다문화가족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주변의 다문화가족들도 나의 소중하고 평범한 이웃이라는 인식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체력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까지 잡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 있는 단체나 학교는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853-3111)로 문의하면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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