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제18회 울산광역시민대상’의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실시한다.
울산광역시민대상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기여한 모범시민에게 수여하는 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사회봉사・효행, 산업・경제, 문화・체육, 학술・과학기술 등 4개 부문, 각 1명씩 선발한다.
사회봉사・효행부문에는 타인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적인 봉사를 실천한 사람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거나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자, 산업・경제 부문에는 투자유치 및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한 사람으로 고용 창출과 산업평화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사람을 추천받는다.
또한, 문화・체육부문에는 공연・조형예술・문학・언론 출판 분야 등에 공헌한 사람으로 세계대회 입상을 통한 국위 선양 또는 체육 진흥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 학술・과학기술 부문에는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교육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자 또는 기술 개발에 공헌한 자를 추천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2019년 5월 31일) 현재 5년 이상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모범시민으로 시민 30명 이상이 서명한 연서를 통해 추천하거나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와 이력서, 공적조서를 비롯해 공적 증빙자료를 갖춰 울산시 시민소통협력과로 방문 접수 또는 우편(44675, 울산 남구 중앙로 201, 울산시 시민소통협력과) 접수 가능하다.
시는 추천 대상자에 대한 대시민 공개검증 및 공적내용 현지실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며 10월 개최되는 ’제19회 시민이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민대상은 명실 상부한 우리 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해 온 숨은 시민들이 많이 발굴되고 추천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