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상남도,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5.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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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도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사천시 삼천포 대교 공원 일원 해안에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안변 정화활동 모습
해안변 정화활동 모습

‘바다의 날’은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달인 5월 31일을 기념해 1996년 바다의 날로 제정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송도근 사천시장 등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과 사천시수산업 경영인연합회 등 어업인 5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현악 3중주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어업인 결의문 낭독 등 기념행사와 주요 내빈들과 함께하는 볼락 치어 방류, 수중정화 활동, 해안변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정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바다를 지키고 앞장서서 보존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어업인들이 직접 낭독하는 시간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 어(魚)인 볼락 3만 마리를 삼천포 대교 공원 해안에 방류하고 통영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잠수부 20명이 해상수중 정화활동을 시행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경상남도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어촌뉴딜사업, 해양레저산업 등을 활성화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고 활력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깨끗한 바다를 가꾸는 일에 도민들과 해양수산인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사천시 특산품인 쥐치포어간장 등을 전시․홍보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사진전도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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