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등불같은 사랑' 강혜정
[시] '등불같은 사랑' 강혜정
  • 김상출
  • 승인 2019.05.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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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불같은 사랑

                                     ​강혜정

​찬 이슬에 꽃잎 지는 날은
별빛이 새하얗다
무언가 할 말이 많아
가슴을 앓는데
사랑도 미움도 혼자만의 것인가

​밤이 사뿐히 내려앉은 곳
보석이 박힌 숲속 나무 밑
작은 창가로 등불 밝게 새는데

​그대는 꽃잎같이 잠이 들었다
훗날 이별을 위해
내가 그려둔 그대 눈썹
별빛과 달빛 속으로 띄워 보내리라

 

사진=무료이미지 Freeqration(전체), 좌측하단(​강혜정)
사진=무료이미지 Freeqration(전체), 좌측하단(​강혜정)

▶프로필
-부산출생
-청옥문학 시 등단
-청옥문학 협회 이사
-시의전당 푸른원두막 회원
-석교 시조문학 회원
-청옥문학 시낭송회 회원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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