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3일 오늘 오후 5시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부스터, ‘부산 대표 창업기업 멤버십 데이’를 개최한다.
1부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89개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서를 수여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 대표 창업기업’은 선정 기준에 따라 브라이트·밀리언·플래티넘 클럽으로 나뉘며 클럽별 관리기관, 지원 항목에서 차이가 있다.
이에 ‘브라이트 클럽’은 기업 당 800만 원 이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마케팅·지식재산 권리화·시제품 제작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밀리언 클럽’은 민간 오피스 임대료, 업종별 컨설팅, 고용우수기업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플래티넘 클럽’은 글로벌 기업 설명(IR) 참가 지원, 연구·개발 지원, 품질 및 시험인증 지원 등을 선택해 기업 당 500만 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준다. 공통 지원 사항으로는 임직원 복지 지원, 언론홍보·금융기관 금리·보증 우대 등이 있으며 올해 패스파인더와 위 워크 공유 오피스 할인 지원 등을 추가했다.
2부 창업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매년 진행하던 대표 창업기업 중심의 네트워킹에서 벗어나 지난 4월에 처음 개최된 부스터(Busan Startup Turbo) 행사와 연계, 참여 대상을 다양화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창업기업 3분 피칭, 자유로운 네트워킹으로 진행한다.
이수일 일자리 창업과장은 “그동안 클럽별로 진행하던 인증서 수여식을 올해 통합 개최해 3개 클럽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대표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창업 관계 기관,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등이 함께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간의 창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