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채종작업 진행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채종작업 진행
  • 김상출
  • 승인 2019.06.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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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외동읍 방어리 일대에서 재배한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 일대에서 재배한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에서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채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채종 작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그린팜(극조생종)’ 종자 생산 단지 1㏊를 조성했으며, 수확한 종자 1.6톤은 건조 및 정선작업을 거친 후 7월경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소요량은 연간 40톤으로 전량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이번 채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함으로 외화 절약 및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신속한 농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영양소 함량이 높고 풀이 부드러워 소들이 잘 먹으며, 습해에도 강해 논에 재배해도 문제가 없다.”라며, “이번에 채종한 품종은 4월 말에 수확이 가능해 모심기에도 지장이 없으므로 농업인들의 재배의향이 높은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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