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폭염대비 시가지 도로 살수로 미세먼지 제거 및 폭염 피해 예방
영천시, 폭염대비 시가지 도로 살수로 미세먼지 제거 및 폭염 피해 예방
  • 김시동
  • 승인 2019.06.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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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는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살수장치를 갖춘 시보유 차량 15톤 덤프 1대와 민간 살수 차량 3대를 동원해 폭염특보 발효 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및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에 노면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영천시 주요도로에서 살수 차량이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 주요 도로에서 살수 차량이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는 여름철인 6~8월 일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때 기상청에서 발령하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또한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날씨는 평균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같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기록적인 폭염이 예견되고 있으며 이에 시는 선제적 대응으로 6월 초부터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면 살수 구간은 시청농협~영천역 구간, 오미삼거리~주남네거리 구간, 영천 영대병원앞 교차로~신망정사거리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 21.6km와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 5개 노선 12.2km이며, 살수 기간은 여름철 폭염 기간 중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될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3회 살수 작업을 왕복으로 실시한다.

또한, 포트홀 발생, 도로 표층 밀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도로 순찰을 강화해 발견 즉시 신속한 보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여름도 사상 최악의 무더위로 기록된 작년만큼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도로 살수로 폭염 피해 예방과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시민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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