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 환경연수원에서 ‘환경 문화한마당’ 개최
경북도, 구미 환경연수원에서 ‘환경 문화한마당’ 개최
  • 김시동
  • 승인 2019.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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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상북도는 (재)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주관으로 5일 제24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환경연수원 일원에서 ‘2019년 경상북도 환경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환경교육 경상북도 선포' 퍼포먼스
‘지속가능 환경교육 경상북도 선포' 퍼포먼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도 교육감, 장석춘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환경 관련 단체‧기업체, 연수원 수료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릴 빛냈다. 

‘미세먼지 제로(Zero)! 클린(Clean)경북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은 에코 그린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호의식이 투철하고 도정발전에 기여한 자연보호 김천시 협의회 강경규(男) 사무국장, ㈜농심 구미공장 허태완(男) 대리 등 민간인 4명과 구미시 환경보전과 윤종영(女), 문경시 환경보호과 김정우(男) 등 공무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도민들에게 생활 속 녹색 생활 실천운동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상북도 녹색환경지원센터, (사)경상북도 자연사랑 연합회,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 등 도내 환경 관련 26개 기관‧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지속가능 환경교육 경상북도 선포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도민 환경음악 페스티벌’에는 에코 그린 합창단이 무조건, 섬마을 선생님을, 벨라루체앙상블이 우정의 노래, 경복궁타령을, 에코레이디싱어즈가 아름다운 나라 등을 공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990년대 존재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종환의 특별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유엔(UN) 기후변화 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 빙하 없는 여름의 북극, 한반도 7배 크기 태평양의 쓰레기 섬, 현재의 온난화 속도라면 2100년 해수면 91.4㎝ 상승이 예상되는 등 환경문제는 인류 생존의 문제”라 언급하며 “지구환경은 지구에 사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면서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줄이기 등 환경보존을 위해 비닐사용 자제, 쓰레기 줍기 등 도민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저감 식물체험, 폐목을 활용한 곤충 만들기, 풀피리 만들기, 환경 포토존 운영, 환경 부메랑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의 참여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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