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자원연구소, 국내 최초로 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 위한 연구개발 들어가
부산수산자원연구소, 국내 최초로 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 위한 연구개발 들어가
  • 김상출
  • 승인 2019.06.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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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모한 ‘환경인자 제어를 통한 뱀장어 수정란 생산·보급’ 용역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수산자원연구소는 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들어간다.(수정과정 모습)
부산수산자원연구소는 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들어간다.(수정과정 모습)

그동안 수산자원연구소는 실뱀장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자연산 뱀장어를 인공수정하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렙토세팔루스라는 뱀장어 유생을 부화시켰고 이를 통해 뱀장어 수정란 대량 생산에 이바지해왔다.

이에 6월부터는 관련 전문가 자문과 오랜 연구 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8,000만 원의 사업비 확보로 실뱀장어 대량 생산 연구에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소는 뱀장어의 성숙과 산란에 미치는 최적의 염분 조건과 산란 유도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우량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량 수정란을 생산해 올 연말까지 관련 단체와 민간 업체에 수정란을 제공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 연구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수산 종자 생산과 고부가가치의 지역 특화 품종 개발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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