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7일(금)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관광박람회 ‘2019 한국 관광 혁신대상’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한국 관광학회, PATA(태평양지역 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UNWTO(세계관광기구)가 협력하는 한국 최초의 관광분야 국제어워드인 한국 관광 혁신대상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기관, 사업체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드높인 축제 도시 진주, 발로 뛰며 홍보하는 진주시민’이라는 주제로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와 한국 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된 진주성,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시를 홍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펼친 관광마케팅 내용을 준비했다.
이에 시에서는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와 관광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쌍방향 참여하는 소통형 마케팅인 블로그 개설, 대도시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 면대 면 마케팅을 펼치는 진주관광 홍보 요원, 축제와 여행지를 소개하는 대도시 광고판 운영,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장병 입영 시 전개한 홍보활동, 타 지자체를 연계한 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인수 문화 관광국장은 “PATA, UNWTO 등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 관광분야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라며 “이번 시상이 진주시가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9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 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찾고 싶은 우리 지역 관광명소와 즐기고 싶은 축제도시, 가을여행지 진주’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