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창녕 공설 정구장에서 열린 ‘2019년 창녕 춘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정구연맹이 주최하고 창녕군 정구 협회가 주관해 창녕군청 정구단을 비롯한 전국 21개 실업팀 선수 및 임원 250여 명이 참가했다.
남녀별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및 남녀혼합복식으로 종별 경기가 치러졌으며 창녕군청 정구단 소속 김태민 선수는 NH농협 소속의 백설 선수와 호흡을 맞춰 남녀혼합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창녕군청 정구단은 단체전 3위를, 조상현 선수가 개인 단식 부문에서 3위를 입상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남자 단체전은 달성군청, 여자 단체전은 문경 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복식 부문에서는 문경 시청의 김주곤, 김기효 조, 여자부문에서는 사하구청의 권란희, 한서희 조가 우승했다. 또한 남자 개인단식에서는 순천 시청의 장인성, 여자부문에서는 안성 시청의 이현정 선수가 우승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전국 21개 실업팀이 참가하여 5일간의 열전을 펼친 이번 대회는 결승전이 SPOTV에 생중계돼 대한민국 정구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라며 “또한 따오기 야생방사에 성공한 창녕군의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 일석삼조의 대회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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