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70년!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 사랑콘서트’ 개최
‘시 승격 70년!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 사랑콘서트’ 개최
  • 김시동
  • 승인 2019.06.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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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52만 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 승격 70년!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 사랑콘서트’를 29개 읍·면·동 주민, 기관·단체, 지역 기업체, 다문화 가족, 군 장병, 장애인 등 2만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전했다.

포상시민의 날 행사 모습
포상시민의 날 행사 진행 모습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 등 지역 인사들 외에도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는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 승격 70년 퍼포먼스’, ‘시민화합 2,000인 대합창’, ‘포항시민 사랑특별콘서트’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항 시민의 날 행사 진행 모습
포항시민의 날 행사 진행 모습

특히, 이번 기념식은 시민희망메시지,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시민 상 시상, 시 승격 70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사상 최대 인원인 2,000인 대합창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시민 상을 받은 이대공(78) 씨는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애린복지재단설립, 경북2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기부문화 정착, 청년단체, 체육회 발전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휘를 맡은 2,000인 대합창에서는 ‘고향의 봄’ 노래를 행사에 참여한 2만여 관중과 함께 합창함으로써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포항 이강덕 시장이 지휘를 하고 있다.
2,000인 대합창에서 포항 이강덕 시장이 지휘를 하고 있다.

2부 행사로 치러진 ‘포항시민 사랑콘서트’에는 인기가수 홍진영, 마마무, 존박, 디에이드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공연으로 시민 모두에게 즐거운 축제를 선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0년,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룩하고 포항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계신 시민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라며 “시 승격 70년을 맞아, 오늘의 하나 된 외침이 포항 미래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밝히는 큰 울림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962년 6월 12일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2004년부터 ‘포항시민의 날’을 지정·추진해오고 있는 포항시는 1949년 8월 15일 시로 승격된 이후 올해 70주년을 맞아 이전까지와는 달리 시민들이 함께 준비·참여하는 시민 대화합 축제 한마당 형식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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