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오는 12일부터 경주에서 열려
‘제66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오는 12일부터 경주에서 열려
  • 김상출
  • 승인 2019.06.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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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경기장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66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8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모습
2018년 열린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모습

우리나라 전국 단위의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66회째를 맞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중학교 107개 야구팀이 지역별 예선 없이 모두 참가하며, 총 3개 조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를 거쳐 조별 4강에 오른 팀들끼리 다시 결선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우승 팀을 선발하게 된다.

오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조별 토너먼트, 23일 준결승전, 24일 결승전의 순서로 경기를 펼치며, 지역 홈팀인 경주중학교는 13일 오후 3시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조별 토너먼트 1회전 경기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장 시설 보완과 의료지원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경주베이스볼파크 경기장의 노후 인조잔디와 펜스 교체, 홈·루 베이스 교체, 더그아웃 정비 등 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안전을 최우선해 경기를 준비했다.

더불어, 대회 기간 동궁원 등 보문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해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경주에서 야구 외 다양한 볼거리 및 현장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처음 경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대한민국 야구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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