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교육청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사업 전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교육청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사업 전개 
  • 이영민
  • 승인 2019.06.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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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이영민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는 오는 6월 11일 부산시 중고교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전면 시행한다.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교육 예시 사진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교육 예시 사진

현재 부산지역 재학중청소년의 도박문제 수준은 위험 수준 2.9%, 문제수준 1.5%로 전국평균 각각 4.9%, 1.5%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부산지역 청소년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해로운 놀이문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부산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박문제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및 현황자료를 공유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영화자료를 활용한 수업지도와 관련해 함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센터 최이순 센터장은 “SNS나 주위 친구를 통한 청소년의 불법 스포츠도박 경험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교사들이 도박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하고, 청소년 도박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예방교육, 교내 예방포스터 게시, 학부모가정통신문 등 부산교육청과 연계하여 청소년의 불법도박 근절 및 도박문제예방확산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2019년 1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가 제정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여, 5월 기준 예방교육 신청학교 수는 중학교 62개교, 고등학교 55개교로 매년 신청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산교육청 미래 인재교육과 담당자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교육청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확대해 시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박문제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전문기관과의 상담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는 고신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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