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6일 진해드림파크 광석골 쉼터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당신의 하루’라는 주제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창원 공정여행 데이를 개최했다.
현지의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여행의 한 형태인 공정여행은 ‘착한 여행’, ‘책임여행’이라고도 한다. 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창원 생태관광자원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공정여행 데이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퀴즈대회, 나무 브로치, 풀잎 카드, 풀잎 부채 등 자연 부산물로 만들기 체험, EM 발효액 만들기, 자연물로 천 염색하기, 환경 사진전, 공기정화 식물 심기 등 다양한 환경 교육 부대행사를 실시했다.
김오태 관광과장은 “공정여행은 생태관광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지역주민과 여행객의 상호 교류 활동으로, 이러한 공정여행이 전제되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창원 공정여행을 통해 올바른 자연 가치관과 공정여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 공정여행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https://ecohealing66.modoo.at와 (유)에코힐링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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