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은 지난 7일 문화 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가 ‘투게더 명랑운동회&나눔 장터’를 자녀 돌봄 품앗이 가정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품앗이 그룹 리더들이 프로그램 및 추진사항을 의논하고 행사 진행, 간식 및 게임 등 모든 진행과정에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체험하는 행사가 됐다.
행사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색판 뒤집기’, ‘폭탄을 넘겨라’ 게임과 영유아를 위한 사탕 줍기, 수박 빨리 먹기 엄마 참여 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자녀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 외에도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 주기 위해 자녀들이 사용하던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나눔 장터가 마련됐다.
자녀 돌봄 품앗이는 영덕군 공동육아 나눔터와 함께 하는 공동양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13그룹, 43가정이 월 1~4회 정도 놀이학습, 체험 등 그룹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동육아 나눔터는 품앗이 교육 외에도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체 모임(상하반기) 및 부모교육과 전체 프로그램, 농장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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