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은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이희진 영덕 군수와 문화 관광과장 등 군 관계자 5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영덕군은 '2019 영덕 국제로봇 필름 페어' 홍보 및 참가자 섭외를 위해 참가했다.
이희진 군수와 관계자들은 안시 페스티벌에 마련된 영덕군 홍보부스에서 ‘2019 영덕 국제로봇 필름 페어’ 홍보와 함께 참가 감독자 섭외 활동을 펼치며 영덕의 국제 행사를 대비해 페스티벌 마켓 시스템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안시 시청 경제개발과장의 안내를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 단지로 변신한 안시 지역의 낡은 공장을 방문해 도시 재생 선진사례를 시찰했으며, Citia 단지 견학을 통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 노하우 및 관광문화 재단의 방향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이번 프랑스 방문을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영덕군의 발전전략을 구상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 국제로봇 필름 페어는 올해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3년간 개최되며 ‘2019 제1회 영덕 국제로봇 필름 페어’는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대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덕군과 경상북도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군은 영덕 바다의 수호봇 ‘호보트’를 호스트(host) 로봇으로 세우고 로봇 애니메이션 강국인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강점을 특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