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근현대를 품은 마을 기행’ 참가자 6월 12일부터 선착순 접수
‘울산 근현대를 품은 마을 기행’ 참가자 6월 12일부터 선착순 접수
  • 류경묵
  • 승인 2019.06.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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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 박물관과 ‘울산노동 역사관 1987’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울산 근현대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울산 근현대를 품은 마을 기행’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울산 근현대를 품은 마을 기행’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을 기행은 울산 지역의 마을을 선정해 마을 단위의 사건 또는 인물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며 예술 공연을 함께 경험하는 복합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매회 성인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6월 22일 진행되는 마을 기행에는 남창과 웅촌이 선정됐다. 조선시대 울산부의 남쪽에 설치된 곡물창고인 남창은 언양, 병영뿐만 아니라 1919 울산 만세운동이 일어난 대표 지역으로 경작지를 비롯해 쌀을 운반하는 육로와 수로가 발달되어 있어 시장이 형성되기 좋은 지형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남창 만세운동이 유림을 중심으로 남창 장터에서 일어났으며, 6.25전쟁 후에는 보도 연맹 사건으로 인해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곳이다. 

이번 답사는 울산 박물관에서 6월 22일 9시에 출발해 남창시장과 남창 삼일 의거 기념비, 학성이씨 근재공 고택, 석계서원 등을 탐방할 계획으로 남창 만세운동의 주역인 이용락과 고기룡 및 2차 유림단 사건에 동참한 이재락 등 대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근현대라는 큰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자세와 앞으로의 과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답사 참가 신청은 6월 12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되며, 울산 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박물관 누리집이나 울산 박물관(052-229-4766), 전시교육팀(052-229-4722)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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