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개최
대구시,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06.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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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경상북도와 함께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폭염과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를 기후변화 모범도시로 조성하고자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 화면 캡쳐

쿨산업은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산업을 의미한다.

올해만 미세먼지 경보가 27일째 발령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전국에서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도시, 일명 대프리카라 불리는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쿨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바이어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Test Market)을 조성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는 공공재 분야의 경우 쿨링포그, 쿨루프, 클린로드, 그늘막, 옥상녹화, 차열도료,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업체들이 참가하며 산업재 분야의 경우 냉동 냉방, 건축자재, 쿨섬유 및 소재 관련 업체들이 제품을 소개한다. 소비재 분야의 경우 냉장고, 에어컨, 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의류, 패션,  화장품, 침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정보와 마케팅 기회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쿨산업전과 함께 올해 4회째인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을 열어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폭염·지진·재난관련 공무원 교육, 공공내수 구매상담회(공공재 관련 25개 기관 및 60여 개 업체), 쿨선도도시 투어(쿨링포그, 클린로드, 쿨루프 등 시설투어), 환경 장터 및 쿨비즈 스트리트(쿨링포그, 그늘막, 클린로드, 쿨링쉘터 등 쿨제품 시연장) 등 총 20여 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국제화되고 전문화된 쿨관련 콘퍼런스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 경품행사도 마련되어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전문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는 현재까지 90여개 업체가 참여 신청을 했으며 쿨링포그(인공 안개를 만들어 주변 공기를 냉각하는 시스템), 쿨페이브먼트(도로에 특수포장을 통해 온도를 내리는 시설), 차열그늘막, 단열건축재, 클린로드(살수를 통해 도로의 지면온도를 저감시키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시스템), 그 외 녹화시설업체, 냉동공조업체 등 2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소비재 기업의 경우 대형 가전제품 회사들이 전시회를 맞아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시회 빅 이벤트 중 하나인 쿨(Cool) 대구시민한마당에서는 쿨링존(쿨링포그, 그늘막, 클린로드 체험시설)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폭염 시설을 체험하도록 하며 아이스버킷챌린지, 물총 서바이벌, 얼음체험 및 얼음 수영장, 각 얼음 높이 쌓기 등 다양한 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환경 관련 비영리 시민단체(NGO)들이 참여하는 환경 거리에서는 지구 살리기 캠페인 및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www.coolingexpo.com)에서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 관람이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통해 폭염도시 대구를 기후환경 변화의 모범도시로 육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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