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1회 기술 강소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울산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1회 기술 강소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06.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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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수도권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회 기술 강소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울산 중구 성안동 함월루에서 바라본 울산 시가지 전경

이번 설명회는 울산 시정 10대 핵심과제인 ‘기술 강소기업 중심기지(허브)화’의 일환으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울산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병기 경제부시장, 수도권 기술 강소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화학 11, 에너지 9, 자동차 21, 기타 18개사 등 총 59개사가 참가했으며,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추진계획 소개, 울산 투자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참석 기업체와 기관, 울산시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오찬이 마련됐다. 특히, 연료첨가제 제조‧도매 업체 (주)제이씨케미칼과 항공기, 우주선 부품 제조업체 (주)씨드로닉스 등 2개 사에서 울산 투자 성공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부터 시작해 매년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를 위해 투자 특전 제도를 개편하고, 공장의 설립에서부터 연구개발, 생산과 판로개척까지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울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2028년까지 500개의 기술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술 강소기업 집적화 단지 및 입주공간 조성, 기술 강소기업 유치 추진체계 구축, 관내 이전‧창업 기술 강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기술 강소기업 유치 자율 목표제 운영,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기술‧경영 혁신기업 등 신규 인증 지원,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투자유치위원회 재구성 및 기능 강화,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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