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9년 기업사랑 시민축제’ 개최해 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서
창원시, ‘2019년 기업사랑 시민축제’ 개최해 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서
  • 장만열
  • 승인 2019.06.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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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1일 화요일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창원기업사랑협의회 주최로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2019년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년 기업사랑 시민축제'에서 공로자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인과 시민대표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이찬호 시의회 의장의 ‘기업사랑 시민 선언문’ 낭독, 공로자 시상, 허성무 창원시장의 기념사, 한철수 창원기업사랑협의회 상임대표의 환영사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어 창원 경제부흥 기원 퍼포먼스와 인기 보컬그룹 비스타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축제는 ‘기업아 사랑해! 우리 함께 힘내~’를 주제로 침체된 내수와 통상마찰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기업의 기(氣)를 살리고 기업과 시민이 하나로 뭉쳐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오는 16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산업 발전 공로자 시상으로 올해의 최고 경영인 상에 한순갑 ㈜아이스펙 대표, 최고 근로인 상에 서영교 ㈜두산중공업 기술부장, 최고 연구팀에는 ㈜범한 산업 범한 기술연구소가 수상했으며 외국인 모범근로자 상에 ㈜영엽테크 호 위차라(캄보디아), ㈜삼성발레오써멀시스템스 송아 라이안 카스트로(필리핀), ㈜신광 카코스로웨나(필리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7회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 금상에는 ‘작업 중 2’를 출품한 ㈜두산중공업에 근무하는 고인제 씨가 수상했다.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는 기업 기(氣) 살리기 거리응원(CECO↔씨티세븐, 11일), 기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해 마천 공단 한황 산업(12일)에서 열리며 마산수출자유지역 표준공장(13일), 창원산단 SK 테크노파크(14일) 등과 근로자를 위한 직장인 페스티벌(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 13일)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기업인⋅근로인 가족 미술작품 공모전, 기업사랑 학생 글짓기 대회,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 족구대회,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열리며 창원에서 만들어지는 완성품 소비재들이 모이는 ‘창원 생산품 판매 전시전(14~16일)이 창원컨벤션 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심장으로 창원산단 30주년을 기념해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처음 개최했다.” 라며 “이번 축제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을 잃지 않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감사하는 화합과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 리플릿을 소지하면 성산아트홀⋅3.15아트센터⋅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등 문화공연이 20~60% 할인되며 NC다이노스 홈경기(11~13일)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대동, 롯데, 신세계 백화점 일부 상품에 대해 특별 할인 또는 이용권 증정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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