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 연장 보육 7월부터 확대 운영
포항시,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 연장 보육 7월부터 확대 운영
  • 김시동
  • 승인 2019.06.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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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시간 연장 보육을 오는 7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시간 연장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시간연장 어린이집 모습)
포항시는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시간 연장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시간연장 어린이집 모습)

‘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맞벌이 가정에서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기준 보육시간(07:30~19:30) 이후에도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19:30~21:30(최대 24:00)까지 시간을 연장해 보육하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공보육의 책임 강화 및 취약시간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자 국공립·법인 어린이집의 시간 연장 보육을 의무화하여 현재 33개소에서 53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간 연장 보육은 ‘시간 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전액 무상으로 유치원 원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는 ‘시간 연장 지정 어린이집’에 직접 신청하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또는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신뢰받는 공보육의 실현과 시간 연장반 전담교사의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출산율 제고와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는 포항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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