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려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려
  • 정용진
  • 승인 2019.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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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4일 오늘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과 두류공원 일원에서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대구시에서 열린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 모습
지난해 대구시에서 열린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 모습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유엔(UN)에서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2017년 시행된 노인복지법에서 법정 기념일(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해 지키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문화복지 위원장,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리며, 학생대표 2인의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노인의 권리 보호와 공경·관심을 통한 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결의하며, 노인학대 예방 활동으로 노인 인권보호에 공헌한 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전달한다. 

2부 행사에서는 류지성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노인 인권의 의의와 종사자의 기본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아름다운 청춘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주변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 기억학교, 광역치매센터, 성서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포토존 이벤트,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전 등도 준비되어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노인인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노인학대 문제를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지 말고, 노인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함으로써 학대로 고통받는 노인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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