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 유치 건의 서명부 국토부에 전달
의령군,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 유치 건의 서명부 국토부에 전달
  • 김용무
  • 승인 2019.06.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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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은 13일 목요일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사 유치 추진 협의회가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찾아 의령 역 유치를 건의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 유치 추친 협의회가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 유치 추진 협의회가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부내륙철도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 취지에 맞는 지자체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과 의령 역 설치를 강력히 건의하며 30만 내외 의령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 협의회 공동회장 3명(손태영 의령군 의회 의장, 박종철 前 전국 의령군 향우연합회장, 고태주 경남 서부권 발전협의회 의령군 지회장)이 제출했다.

지난해 10월 7일 범 군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난달 31일까지 모두 14,628명(의령 인구 대비 53%)이 서명에 참여했다. 정거장 설치 구간이 역간 평균 거리 50km보다 짧은 통영(14.8km), 거제(12.8km)가 예타 시 이미 검토되었고 의령과 합천 간 직선거리는 23km로 역 설치의 타당성은 충분하며 의령 역 설치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남부내륙철도 사업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것이 추진 협의회의 입장이다.

추진 협의회는 “이번 서명운동으로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없는 유일한 자치단체로서 의령군에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이 설치된다면 관광자원을 개발할 여건이 쉬워지고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의령 역이 유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 협의회는 서명부 전달 후에도 경남도 등 관계 부처에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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