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전기차와 자율차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체를 모집‧선발한다.
‘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지원 사업’은 관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미래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분야 핵심부품 기술 개발 등이며, 자유공모와 지정공모 부문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공모 과제는 자율주행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시스템, 제품 상용화 및 투자유치 가능한 사업자로 하며, 지정공모는 ‘대구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연구 인프라 통합 설계’를 주제로 하여 사업자를 선발한다.
자유공모에는 8여 개 사업, 2년 이내 조건부 사업 수행, 과제당 3억 원 정도가 지원되며, 지정공모는 1개 사업에 과제당 2억 원 이내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청요건 및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본사와 주 사업장이 관내에 주소를 둔 기업이며, 대구시에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까지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결과는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부품연구원(www.katech.re.kr), 대구시(www.daegu.go.kr), 대구테크노파크(www.ttp.org),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www.kiapi.or.kr) 홈페이지 및 지역신문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 사업 확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기업의 기술 개발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체계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