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은 7월 12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여름철 안전한 피서와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9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정규식(영덕부군수) 위원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진해양경찰서, 영덕 경찰서, 영덕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개소 해수욕장 위원장이 참여했으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과 시간, 시설 사용 요금 심의, 해수욕장 안전 관리 등 운영 전반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 동안 비수와 성수기를 구분해 고래불 외 6개 해수욕장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으고 전체 7개 해수욕장에 수상인명구조요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16명을 상주 근무하도록 하는 등 피서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경찰, 소방서, 수상인명구조요원의 합동 수상훈련을 실시하고 안전 관리 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규식 부군수는 “영덕군을 찾는 피서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래불 비치사커대회, 썸머 뮤직 페스티벌, 여름 해변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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