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6월 말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치 폐기물 근절을 위한 관계 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언론과 국회 등에서 방치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및 제도 허점을 악용한 불법 투기로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지도·점검은 경북도와 구미시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관내 폐기물 처리 업체 중 민원다발 사업장과 최근 6개월 내 미점검 사업장,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기간 중 폐기물처리업자 준수 사항 미준수,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치폐기물 발생 등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안정백 환경 관리과장은 “사업장 스스로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부탁하며, 아울러 “‘청정 상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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