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사업 확대
창원시,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사업 확대
  • 장만열
  • 승인 2019.06.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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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의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이 시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을 확대한다.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에 있는 학교와 공공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주민들과 나누어 사용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창원시 차량등록 대수는 560,170여 대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중심 교통 편의 시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에 마산 합포구 성호초, 완월초, 월포초, 해운초, 마산서중, 마산회원구에 내서초, 호계초, 회원초, 광려중, 마산제일고, 성산구에 남정초, 사파초, 토월초, 사파중, 반송중, 의창구에 명곡 여자중, 창덕중, 팔룡중, 창원 대산고, 경상고, 진해구에 석동초, 풍호초, 진해중, 진해고, 지방법원 진해 등기소 등이 올해 참여한다.

현재 실시설계와 시설 개선 공사 중이며 CCTV 설치, 주차 노면표시, 주차장 포장 등을 통해 6월 중 진해 등기소 주차장 개방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용할 방침이다. 올해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을 완료하면 초 69개소 2,787면이 시민과 함께 사용하게 된다. 

박종인 안전 건설 교통국장은 “열린 주차장 사업은 주차 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지역민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공유경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열린 주차장 확충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생활 SOC 사업 일환으로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중심상업지역 복합 공영주차타워 조성, 화물 차고지 조성 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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