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 5월 21일과 6월 10일 2회에 걸쳐 아토피 천식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를 위해 안심 기관으로 지정된 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한 힐링캠프는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토피 천식 예방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천시 소재의 콩지은 농장에서 건강식품인 두부, 메주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이어 식물 랜드에서 테라리엄(식물화분)을 만들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후, 피로를 풀기 위한 허브 족욕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친구들이 학교를 벗어나 밝게 웃으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노는 모습을 보니 힐링캠프의 취지가 잘 실현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캠프는 끝났지만 아토피 천식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료비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860-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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