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지난 15일 왕산역사 공원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문화체험축제’를 열었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교통안전 문화체험축제’는 한국교통장애인 협회 주최, 상주시·상주 경찰서·상주 교육지원청·상주 소방서·대한적십자사 상주지구 협의회·㈜라임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시·군 교통장애인 협회 지회장을 비롯해 상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에는 가상 음주 고글체험, 모형 신호등 체험, 무장애 도로 휠체어 체험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 개최로 지역 기관과 연계한 도시 활성화 사업에 발판을 마련하고 더불어 안전 불감증 해소 및 교통안전의식 제고 등 선진교통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 협회 상주시 지회 이명섭 지회장은 “누구나 교통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또한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우리 모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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