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청송군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 진행
어른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청송군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 진행
  • 김시동
  • 승인 2019.06.18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청송·영덕 어른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위기청소년 멘토-멘티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대구시 일대에서 진행했다. 

‘청송·영덕 어른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 참가자들이 아이스링크 체험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멘토-멘티 간 친밀감과 신뢰감을 증진하고 문화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아이스링크 체험, 삼성 라이온즈 파크 야구 관람을 비롯해 영덕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멘토-멘티 간 교류활동도 진행됐다.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1388상담-멘토 지원단이 개인, 가정,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과 1:1 결연을 맺고 주 1회 대면 상담, 체험활동, 생활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9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날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처음으로 야구장에 왔는데 재미있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라며 “아이스 링크장에서도 계속 넘어지고 땀이 나도 힘든지 모르고 즐거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하려면 심리·정서적인 울타리가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꿈나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