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한 창원시,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한 창원시,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 장만열
  • 승인 2019.06.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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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오는 23일(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전했다.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한 창원시 관계자들이 홍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한 창원시 관계자들이 홍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0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파리 에어쇼’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최대 규모 항공 산업 전시회이다. 프랑스 항공 우주협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세계 50개국 2,000여 개의 기업전시부스가 설치되며 150여 대의 항공기 전시, 비즈니스 상담회, 시범비행 등 민간·군수 분야 항공기와 항공부품 등 항공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창원 항공부품산업 육성정책과 해외 수주 기회 확보를 위한 ‘창원관’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에 기업 홍보 및 에어쇼 참가 주요 글로벌 항공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 B2B 미팅, 수출상담 등을 진행하며 ㈜경인 테크, ㈜부경, ㈜엔디티 엔지니어링, ㈜키프코전자항공, ㈜한성 아이엘에스 등 5개사가 참가한다.

시는 기계·방위·산업·신소재·친환경 에너지산업 등 첨단산업 메카로서 부품산업 기술의 성장기반 구축과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첨단 방위·항공부품산업을 시의 주력산업으로 발표하고 지난달 항공부품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등 민간항공기 부품 관련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 6억 8,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현섭 미래전략산업추진단장은 “파리 에어쇼에 창원 항공부품기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항공시장의 생산 물량 증대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인프라가 우수한 창원 항공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등 앞으로도 항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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