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주의사항 당부
부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주의사항 당부
  • 김상출
  • 승인 2019.06.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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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함께 높아지고 있는 식중독 위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하고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음식물 조리·보관·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로 식재료를 보관·운반할 때는 트렁크나 햇빛이 직접 닿는 곳에 보관은 피하고 아이스박스나 아이스 팩 등을 이용해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한다. 과일 및 채소, 닭 등 가금류와 수산물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또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젓가락 등은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 익힌 음식을 집거나 섭취용으로 사용하지 않기, 고기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기(85℃ 이상, 1분 이상), 수산물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수돗물로 세척한 후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기(85℃ 이상, 1분 이상) 등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조리·배식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반드시 손 씻기, 유통기한 및 신선도 확인,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 해동된 식재료는 바로 사용하고 재 냉동 금지, 마실 물은 미리 가정에서 끓여서 가져가기, 계곡물이나 샘물 등은 함부로 마시지 않기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여느 때보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한 칼과 행주는 열탕 처리하는 등 음식물의 조리, 보관 시 위생적 취급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개인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간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은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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