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최근 지반침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24일간 부산시 전역 대형공사장 주변 오수관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공단은 시전역 오수관로 1,717㎞를 관리중이며, 준설․세정차량 및 CCTV 점검로봇 등을 자체 보유하여 시설물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대형공사장 주변 오수관로 전수조사 결과 56개소의 공사현장을 파악했으며, 53개소는 양호하였으나 3개소는 가벼운 침하가 발견되어 CCTV 점검로봇을 투입해 정밀점검을 시행했으나 관파손, 침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까지 부산시 전역 대형공사장 주변 오수관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반침하 우려에 대해 걱정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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