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젊음의 광장에 폭염 날릴 쿨링 포그 설치 완료
창녕 젊음의 광장에 폭염 날릴 쿨링 포그 설치 완료
  • 김용무
  • 승인 2019.06.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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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창녕천 주변 젊음의 광장에 군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할 쿨링 포그 설치를 완료했다.

창녕군 젊음의 광장에 쿨링 포크가 설치된 모습이다.
창녕군 젊음의 광장에 설치된 쿨링 포그

수도관과 노즐을 설치한 관을 통해 정수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000만 분의 1 정도 크기의 인공 안개비로 분사하는 ‘쿨링 포그’는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 정도 낮춰준다.

이에 군은 최근 여름 최고기온이 39.3℃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폭염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쿨링 포그의 설치 효과에 따라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여름철 무더위 퇴치를 위한 쿨링 포그 설치로 창녕천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녕천 젊음의 광장은 군민들이 산책 및 운동을 즐기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쿨링 포그 설치로 무더운 더위를 피해 생태천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광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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