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 경주축구공원 5‧6구장에서 열려
‘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 경주축구공원 5‧6구장에서 열려
  • 김상출
  • 승인 2019.06.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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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경주축구공원 5‧6구장에서 ‘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경주축구공원 5‧6구장에서 ‘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를 개최한다.(라크로스 경기 모습)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가 경주축구공원 5‧6구장에서 열린다.(라크로스 경기 모습)

아시아태평양라크로스연맹(APLU)이 주관하고 경주시와 한국라크로스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대만,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 12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환태평양 지역 라크로스 발전과 국가 간 우의 증진을 위해 2004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처음 열렸으며, 2005년 일본 오사카 대회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아메리카 지역 원주민들이 ‘바가타웨이’라는 이름으로 즐겼던 라크로스는 19세기 무렵 현대적인 스포츠로 개량하여 NCAA(미국대학체육협회)에서 미식축구, 농구와 함께 흑자를 창출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시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대회를 유치·개최하게 됐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장 점검·정비, 의료지원, 대회 홍보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 국가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라크로스 종목의 저변 확대와 발전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국내에서 다소 이색적인 대회로 시민 관심 증대와 해외 팀의 장기체류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국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경주 홍보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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