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김해시 지정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김해시 지정
  • 정용진
  • 승인 2019.06.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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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19일 수요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생명·의료기기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생명·의료기기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 의생명 강소특구 지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생명·의료기기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 의생명 강소특구 지도

시는 특구 선정으로 그동안 투자해 온 의생명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국에서 김해시가 유일한 만큼 산업 및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전국 의생명 4대 거점 도시(오송, 원주, 대구, 김해) 및 새로운 과학도시로 부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제대학교가 보유한 의약품(조성물, 제조기술)과 첨단 의료기기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하여 의생명센터와 골든루트 산단, 서김해 산단의 배후 공간을 중심으로 동남권 의생명·의료기기 R&D 허브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김해 산단 내에는 강소 연구복합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골든루트 산단 내에는 건립 중인 메디컬 디바이스 실용화 센터를 활용해 총 6개의 부속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골든루트 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의생명 기업의 집적화를 추진하고 의생명·의료기기 특화 계약학과 신설, 산단캠퍼스 조성 사업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을 양성할 방침이다.

정부에서는 강소 특구 배후 공간 내 연구소와 기업 등의 세금 감면과 인프라 구축, R&BD(사업화 연계 기술 개발) 사업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공동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시에서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의생명·의료기기 기업들이 김해 강소 특구로 몰려 들것으로 예상,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핵심기관인 인제대는 5개의 병원을 보유, 의약품과 치료 진단 기기 분야 특허가 매년 170건 이상 출원·등록되고 있다. 실제 수요처에 필요한 기술 공급이 가능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의료기기 연구와 의생명 기술사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 시는 그동안 김해 의생명센터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을 특화해 왔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리 시가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라며 “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김해 의생명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연구개발특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이 다른 지원과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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