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지난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데모데이’행사에서 사물인터넷 지능형 소화전이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개 분야 17개 우수 혁신사례를 선정해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수 사업계획 현장발표와 심사를 진행했다.
경북소방본부의 사물인터넷 지능형 소화전은 스마트 서비스분야 창의성, 실효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사물인터넷 지능형 소화전은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소화전 상태를 원격 관리해 연중 24시간 확인 가능하며,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시 차량 이동 안내방송으로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이창섭 경북 소방본부장은 “사물인터넷 지능형 소화전 뿐만 아니라 소방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소방본부는 안동,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에 지능형 소화전을 우선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점차 모든 시군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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