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와보이소 부산’ 팬들 참가하는 원 데이 버스투어 지원
부산시, ‘와보이소 부산’ 팬들 참가하는 원 데이 버스투어 지원
  • 김상출
  • 승인 2019.06.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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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정보를 특화해 홍보영상 ‘와보이소 부산’을 제작하고 있는 ‘부산사랑’과 연계해 원 데이 버스투어를 지원하고 모든 일정을 영상으로 홍보한다고 전했다.

'와보이소 부산'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관광객들이 부산 지역 관광지를 체험하고 있다.
'와보이소 부산'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관광객들이 부산 지역 관광지를 체험하고 있다.

22일(토) 일본 현지에서 36명의 ‘와보이소 부산’ 팬들이 참가하는 원 데이 버스투어는 전용버스로 가덕도 새바지 몽돌해변, 정거마을, 수영 팔도시장 등을 하루 동안 방문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수영 팔도시장 음식을 구입하는 미션을 수행하여 시장 음식을 맛보고 해양레저 요트도 체험한다. 저녁에는 ‘와보이소 부산’ 한국 측 팬과 바비큐, 해산물 등을 즐기며 한일교류의 장을 만든다.

부산을 찾는 일본인 대부분이 “본 적이 있고 알고 있다.”라고 할 정도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채널로 알려진 ‘와보이소 부산’은 현재 구독자가 3.7만 명에 달한다.

지난 3월 위촉된 ‘부산시 명예시민’이자 ‘부산사랑’의 대표인 콘 마사유키 씨는 “이번 행사는 평소 외국인으로는 가기 힘든 명소나 문화체험을 멤버들과 함께 하고 영상에 담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홍보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으며, 따뜻한 부산 시민의 ‘정(情)’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와보이소 부산’은 관공서에서 홍보하기 힘든 상세한 현지 정보를 일본인의 입장에서 알기 쉬운 표현과 감각적인 시선으로 홍보하고 있어 이번 버스투어를 통해 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부산의 모습, 매력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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