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소방서에서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 관리요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대식은 읍·면 물놀이 안전 관리담당 공무원과 물놀이 안전 관리요원으로 선정된 48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전 관리요원을 대상으로 근무수칙 등 이론교육과 소방서의 협조로 구명환 투척, 기초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 실전 위주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물놀이 안전 관리요원은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조기 배치돼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위험구역 23곳과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근무하게 되며, 군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주말에 담당 공무원 휴일 비상 근무제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13일∼8월 15일 1개월을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실전 위주의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 관리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올여름 지역주민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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