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공모사업에 지자체 유일하게 창원시 최종 선정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공모사업에 지자체 유일하게 창원시 최종 선정
  • 장만열
  • 승인 2019.06.24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공모사업’에 응모한 국가 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개인소득·소비와 기업 활동 연계 분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원시
행정안전부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원시 빅데이터 분석 흐름도

올해에는 창원시·국민연금공단, 국민권익위원회, 소방청, 행정안전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개발원 등 6개 기관이 제출한 과제가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로는 창원시 한 곳뿐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신규 빅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행정업무 추진 효율성 제고와 기관 간의 데이터 칸막이를 허무는 목적으로 추진하며 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비 3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전국 최초로 개인의 소득활동과 소비, 기업이 생성과 소멸, 이전 등 경제·생활 활동을 전개하는 행위 주체에 대해 근로자 소득, 거주지-근무지, 기업 활동, 소득 역외 유출, 전출입, 지역 관내·외 이동 패턴, 지역 관내·외 소비패턴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한다. 이에 분석 활용 데이터는 구체성과 최신성이 높고 자료의 갱신주기가 빠른 기업 신용평가사, 국민연금공단, 통신사, 카드사 등의 외부 빅데이터와 주민등록·전출입 데이터 등 행정 빅데이터를 융·복합하여 분석한다.

이번 분석으로 지역 경제의 발전과 쇠퇴에 대한 신속한 경제 모니터링과 면밀한 분석이 가능하게 되어 교육, 교통, 문화, 산업, 의료 등 주거 여건에 대한 경제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역외 유출인구에 대한 소비패턴과 원인을 밝히고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 마산 합포구와 진해구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 등에 대한 경제분석 지표 제공으로 지역 현안문제인 인구감소와 지역 경쟁력 약화에 대한 대책 마련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분석 사업을 통해 소득 역외 유출을 분석하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마련을 위한 정책지표로 활용하여 창원시민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이와 같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과 활동을 확고하게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