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22일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에서 ‘2019년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 워크숍’을 관내 청소년지도위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청소년지도위원의 자질 함양 및 전문성을 증대하고,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청소년 지도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공감교육센터 박순임 대표가 ‘행복 에너지 충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이어 이강덕 포항 시장이 신규 청소년지도위원 위촉 및 우수 청소년지도위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중앙동, 상대동, 오천읍 청소년지도위원회 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지역의 어른들인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포항시 청소년지도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으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수를 10명 내외에서 30명 이내로 늘였으며,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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