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 지부는 6.25 전쟁일을 맞아 각 구·군청과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는 대구지방보훈청 후원으로 올해 11월까지 6.25전쟁과 분단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및 다큐멘터리, 일제강점기 역사를 담은 영화 등 ‘특선영화’를 주 2회 상영하며, 단체 예약이나 상영 영화 선정도 할 수 있다.
또한, 기념관 3층 이벤트홀에서는 ‘6.25사진 특별전’을 열어 기념관이 보유하고 있는 40여 점의 전쟁 참상을 담은 생생한 사진을 전시 중에 있다.
더불어, 6.25 전쟁일 당일에는 대구시 자유총연맹 각 구·군 지회 주관으로 중구 대구백화점, 북구 강북 동아아울렛, 달성군 화원삼거리 일원, 동구·서구·남구·수성구 각 구청에서 ‘6.25전쟁 재현 음식 시식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전쟁 당시 먹던 주먹밥, 보리개떡, 건빵 등의 시식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석열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6.25는 결코 끝난 전쟁이 아니며, 잊어서는 안 될 전쟁임을 전후세대에게 당부하고 싶었다.”라고 보훈행사 개최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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