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생태 공감마당 개최 장소 공개 모집’ 결과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원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생태 공감마당’은 2014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중요성 확산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수비면 수하리 지역에 위치한 영양군 반딧불이 생태공원은 2015년 아시아 최초 밤하늘 보호공원 지정, 2018년 1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등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뛰어나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생태 공감마당 개최지 선정을 통해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도창 영양 군수는 “2019년 생태 공감마당 개최지로 영양군이 선정됨에 따라 생태관광지역으로서의 영양군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자체 행사 진행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태 공감마당은 생태 전문가와 국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 24일과 25일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www.nie.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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