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구축·운영기관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선정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구축·운영기관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선정
  • 정용진
  • 승인 2019.06.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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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고보조금 사업인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구축 및 운영기관으로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홈페이지 화면 캡쳐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구축 및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모습

이번 선정은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추진 중인 체험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이며, 체험시설 구축 사업 공모에서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최종 확정돼 국고보조금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의하면 우리나라 총 인구 중 어린이(0~14세)의 비중은 13.1%이나 안전사고 비율은 36.2%로 인구 대비 어린이 안전사고 비중이 높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장소는 주택이 68.5%로 가장 높고, 교육시설 5.8%, 여가‧문화·놀이시설 5.4%로 확인되고 있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여가활동이나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위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사고 상황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선찬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구축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대 변화에 적응·발전하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위탁으로 제품의 안전성, 제품사고 조사 및 위해도 평가 등 제품안전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은 어린이의 올바른 생활안전 습관 함양과 위험 인지능력 형성 등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관을 대상으로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마련을 위한 수요 조사와 선정 평가를 진행해 매년 2개소를 선정, 5천만 원씩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개소를 선정, 1억 원의 예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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