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24일 월요일 하남읍 하남일반산업단지에서 김경수 경남 도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입주업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식과 상생형 지역 일자리 협약식을 가졌다.
하남일반산업단지는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 일대 102만㎡에 지난 2009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고 2014년 공사에 착공해 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단에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1차 금속 제조업체와 기계·기타 장비 제조업체 등이 입주한다.
사업비 4,400억 원을 투자해 42개 업체가 입주해 2,5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1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하남일반산업단지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적 기계소재 공단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체가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라며 “현재 부북면 일대 165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부흥의 시너지 효과가 밀양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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