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동시 장마, 2007년 이후 12년만 '시설물 피해 유의'
6월 전국 동시 장마, 2007년 이후 12년만 '시설물 피해 유의'
  • 김소정
  • 승인 2019.06.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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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소정 기자)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2007년 이후 6월에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선것이 12년만에 처음이다. (사진출처=ZUM 날씨 화면 캡처)
2007년 이후 6월에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선것이 12년만에 처음이다. (사진출처=ZUM 날씨 화면 캡처)

제주도에는 호우 경보가, 전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장마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호우 경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수도권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60mm로 제주도 산지나 지리산 부근은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1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은 10~40mm로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염 특보가 내려져 후덥지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폭염특보는 오후 들어 비가 내린 이후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6월에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드는 것은 2007년 이후에 12년 만의 일로 이른 시기에 장마가 시작된 데다 국지성 호우 형태로 쏟아지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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