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6월 20일부터 24까지 수해취약지구에 대한 집중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사전점검에는 허정열 부시장과 안전재난과장 및 담당 부서장이 참여했으며, 배수펌프장 및 급경사지, 하천공사현장 등 장마철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과 사업장을 방문해 사전 점검활동을 펼쳤다. 또한,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또는 현장 모니터링 등 재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허정열 부시장은 “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지만, 국지성 호우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자연재해를 인간의 힘으로 막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대비를 사전에 철저히 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경시장은 앞서 6월 12일 재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진행해 읍면동별로 저지대 침수 대피훈련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문경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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